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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뷰티라이프를 위해 포스팅하는 러블리아뜨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지요?
잦은 과식과 야식으로 말미암은 역류성 식도염은 속 쓰림, 목에 이물감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데요, 약으로 잘 치료가 안 되는 경우 내시경 고주파를 이용한 치료가 활용되고 있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식도점막에 궤양과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위와 식도 사이에 있는 식도 괄약근은 분비물이 식도로 올라오는 것을 막아줍니다. 하지만 괄약근의 조이는 기능이 약해지면 위산이 거꾸로 올라와 식도 점막에 염증과 손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목에서 불편하고 목에 뭐가 걸려있는 것 같고 신경이 엄청 쓰이게 됩니다. 기름진 음식과 카페인 음료, 비만등이 역류성식도염의 주된 위험요인입니다.
2. 치료
1) 고주파 치료
역류성 식도염은 위 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고 위산 억제를 하는 약물 치료를 먼저 진행합니다. 여러 달 약물 치료를 했는데도 좋아지지 않을 경우 내시경 고주파를 이용한 시술이 사용됩니다. 위산이 위에서 식도로 역류되는 것을 방지하는 근육이 훨씬 강화가 됨으로써 역류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고주파 치료는 1시간 정도로 시술하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하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PPI 치료
역류성 식도염의 가장 최적화되고 강력한 역류성 식도염 약입니다. 그러나 PPI의 부작용은 끊으면 다시 재발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는 못한다는데 있습니다. 우리가 위산 억제제를 평생 먹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왜 위산 차단제가 끊으면 다시 재발하는가? 이 위산 차단제가 위산만 없애지 역류와 괄약근의 기능에는 전혀 해당 사항이 없기 때문입니다. 근데 문제는 뭐냐면 이 PPI를 먹었다가 안 먹었다를 반복하게 되면 통증이 반복되는 것은 물론이고 문제는 뭐냐면 위산이 식도까지 올라오면 통증을 참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나중에는 목까지 올라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산이 목을 자꾸 자극하면 목에 이물감이 생기는 인두구라는 증상이 생기게 되고, 심하면 기도로 넘어가서 천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물게는 위괄약근이 좁아진다든지 피가 난다든지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더 드물게는 식도 선암이라는 암까지도 발생하게 됩니다.
3. 재발을 방치하면?
- 반복되는 통증
- 인두구(목 이물감), 애성(쉰목소리), 천식 등의 합병증
- 드물게는 협착, 출혈 등
- 더 드물게 식도선암 까지도 발생 가능.
4. 위산 차단제 안 먹고 역류성 식도염 치료하는 방법
1) 임시방편으로 아래와 같은 자세를 취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 상체를 높여주는 자세
- 왼쪽으로 눕는 자세 (오른쪽으로 누우면 위산을 쏟는게 되니까 역효과임)
하지만 이것은 전혀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는 방법이죠.
그래서 역류를 억제하고 괄약근을 강화하는 게 근본적인 치료가 되겠는데요.
2) 근본적인 치료
- 일부 역류를 다소 경감시키는 약제
- 괄약근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수술
- 역류와 괄약근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근본적인 약이나 치료는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역류와 괄약근의 기능을 강화시켜 근본적으로 역류성 식도염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의 개선 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예방
1) 맵고 자극적인 음식 줄이기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줄이고 과식과 야식을 줄이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 바로 눕거나 등을 구부리는 자세는 위산의 역류를 유발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은 뒤 적어도 30분 이상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눕거나 잠자리에 드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최소한 1명 정도는 가지고 있을 정도로 위장병 중에서는 가장 흔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섭취하면 위에서 위산에 의해 죽으로 만들어요. 위산은 PH가 1, 2로 낮은 강산이죠. 피부에 부으면 피부가 확 녹아버리는 염산, 그런 염산이 나오는 데 어떻게 위장은 안 녹지요? 위장은 위장을 보호하는 점액으로 코팅되어 있기 때문이지만 식도는 그렇지 못합니다. 위장의 내용물이 자꾸 위로 올라오면 식도가 헐고 까질 수 있습니다. 즉 염증 식도염, 염증이란 빨개지고 까지기도 하는 건데 그걸 어려운 말로 미란이라고 합니다. 식도에 염증이 생겼는데 위장에 음식과 반죽된 내용물이 올라오면 어떻게 되겠어요? 쓰라리죠. 이게 사람마다 표현 방식이 달라요. 거북하다부터 따갑다, 후춧가루를 뿌리는 것 같다,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오르는 것 같다, 속이 쓰리다, 환자들의 표현이 다 달라요.
어쨌든 식사습관이 급하게 먹느라고 대충 씹어서 삼키면 위산이 더 과다 하게 분비됩니다.
2) 야식
야식이란게 소화불량을 유발하고 또 먹은 지 얼마 안 돼서 바로 눕기 때문에 두 가지가 동반이 되죠.
그래서 가장 안 좋은 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불규칙한 식습관
우리가 생체 시계가 있는데 이게 불규칙할 경우에 식사시간이라고 위는 생각하고 위산을 '쫙' 뿜었는데 그 시간에 음식을 안 먹으면 위산이 역류하겠죠. 이런 위산이 하루에 1.5~2L가 만들어집니다.
4) 먹고 바로 눕는 습관
먹고 눕는 시간은 의학적으로는 3시간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식사 후에 3시간 이전에는 눕지 마라.
즉 9시에 잘 거면 최소한 식사는 6시에는 해라. 이것이 야식도 안 하고 먹고 바로 눕는 습관도 안 하는 방법입니다.
5) 과식
- 물도 과식하면 안 된다. 물을 많이 먹었을 때 역류성 식도염이 심할까요? 과식했을 때 역류성 식도염이 심할까요?
답은 물이 훨씬 심합니다. 쉽게 말해서 물도 과식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물 엄청 많이 먹고 누우면 바로 물이 염산하고 뒤섞여서 코로 올라오고 그럽니다. 이래서 과식에는 물도 포함된다는 것.
6. 먹지 말아야 할 음식
- 음주 : 술은 괄약근 기능을 굉장히 약화시켜서 역류성 식도염을 자주 일으키는데 특히 와인이나 맥주가 역류를 제일 많이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소주를 먹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모든 술은 역류성 식도염을 만드는 극약입니다.
- 탄산
- 금연 : 담배가 괄약근 기능을 약화시켜서 역류성 식도염을 많이 유발합니다.
- 라면 : 주로 급하게 먹게 되고, 주로 밤에 먹게 되므로 먹고 바로 눕게 되고, 주로 불규칙한 식습관이 있는 경우에 먹게 되고, 매운 음식이고 기름진 음식에 해당하므로 라면은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키는 주된 음식에 해당합니다.
- 카페인 : 카페인도 역류를 많이 일으키는 식품입니다.
이 다섯 가지가 역류를 많이 일으키기 때문에 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이 다섯가지 외에도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초콜릿이나 토마토, 박하, 오렌지 주스, 포도주스,
7. 하지 말아야 할 운동
- 윗몸일으키기(배를 쥐어짜면서 바로 위산을 역류시킵니다.), 복대(허리 다치고 나서 역류성 식도염이 생긴 이유), 벨트.
8. 하면 좋은 운동
- 체중감량 : 내장지방이 많으면 배안의 지방이 복대를 한 듯이 위를 누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살을 빼면 역류성 식도염이 완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유산소운동(중증도 이하로 해야 함) : 달리기 등
참고 : 속 편한 TV
이재성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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