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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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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러블리아뜨 2023. 5. 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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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성의 건강과 뷰티라이프를 위해 포스팅하는 러블리아뜨입니다.

 

한국인에게는 여전히 위암이 많고 이 위암의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로 헬리코박터균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어떤 경로로 감염이 되는 건지 어떤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는지 여러 가지 궁금증들을 한꺼번에 모아서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고신대학교 소화기내과 전문의 김성은 선생님의 인터뷰를 참고로 하였습니다. 

 

 

 

 

 

Q. 헬리코박터균의 특징

A. 헬리코박터는 위점막과 점액 사이에서 기생하는 나선 모양의 음성 세균을 말합니다. 

1982년 호주의 과학자가 처음 발견을 하였고 이것이 위염이나 위암, 소화성궤양 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위산이 강산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안에서도 살 수 있는 건가요?

A. 네. 그렇죠.  헬리코박터가 발견되기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산도가 1까지 떨어지는 강한 곳에서는 세균이 살 기가 힘들 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헬리코박터는 요소분해 효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요소를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로 분해를 하고 이 암모니아는 균 주위를 중성화로 만들기 때문에 강산의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보호막 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 셈이지요.  하긴 화산 안에서도 세균이 발견된다고 하니까 위안이라고 세균이 발견되지 않을 수는 없겠죠.

 

Q. 한국인들이 특히 헬리코박터균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 국민들 중의 몇 %가 가지고 있을까요?

A. 헬리코박터의 유병률에 대한 연구는  1990년대부터 꾸준히 연구되어 오고 있습니다.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혈청학적으로 무증상 성인들에서 헬리코박터 유병률을 확인했을 때, 그 비율이 약 67% 정도로 보고 되었고, 2000년대 초반의 경우에는 약 55%까지 감소했고, 가장 최근에는 2016년도에 있었는데 그때에는 유병률이 47%로 의미 있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비율은 10대와 40대 사이의 인구에서 더욱더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이유는 우리가 경제 환경이 좋아지면서 생활환경이나 위생환경들도 같이 좋아진 것이 그 원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한 항생제를 복용하는 빈도가 늘어난 것도 그 요인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Q. 위생 중의 주로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었을까요?

A. 헬리코박터의 감염 경로가 사람 대 사람, 구강, 대 구강, 위나 구강, 항문 대 구강, 이렇게 보통 설명을 합니다.

이것을 좀 더 쉽게 표현해서 설명해 드리자면 대변을 통해서 입으로 감염이 된다거나 또는 입에서 입으로 감염이 되는데 그러한 경우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Q. 찌개나 술잔을 통한 감염은 관련이 있을까요?

감염 경로는 구강과 구강, 사람과 사람의 경우가 가장 많기 때문에 술잔을 돌린다던가 찌개를 같이 먹는다거나 하는 경우가 감염이 안된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대한 내과 학회지의 발표된 연구가 있었는데 거기서 보면 과음을 하시는 경우는 약 7배, 음주를 하시는 분들은 약 4배 정도로 헬리코박터에 감염될 위험률이 높다고 나타났고, 그 연구에서는 아마도 미국이나 유럽 같은 나라에서 보다 우리나라 성인에서 감염률이 좀 더 높은 것은 술잔 돌리기의 영향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었습니다. 

 

Q. 어렸을 때 받았을 경우가 많다면서요?

A. 보통은 10대 전부터 감염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감염이라면 가족 간의 감염이 가장 영향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그리고 어떤 연구에서 보았을 때, 어떤 어린이가 설명되지 않는 위염이 있고, 소아에서 헬리코박터의 균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또한 부모님 에게서도 헬리코박터 균이 있는지를 확인이 되었을 때, 소아들에게서 헬리코박터균이 있을 때, 부모님에게서도 헬리코박터균이 있었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Q. 어린이들이 감염된 경우 어린이들에게 어떤 증상이 있습니까?

A. 어린이들의 경우 대부분 무증상입니다.  만약에 소아성 궤양이나 출혈성 위염이 발견될 경우 아이들이 복통을 유발하고 복통을 호소하게 되는데, 복통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헬리코박터균 때문에라도 일어날 수 있지만 예를 들어서 급성 위장관염이나, 급성 충수돌기염 같은  심지어는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을 때에도 어린이들은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증상만으로 헬리코박터를 감별하기에는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Q. 헬리코박터가 위에 들어와 있다면 위암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어떻게 위암을 일으키는지 과정이 궁금합니다. 

A. 헬리코박터균의 경우에는 위암을 일으키는 근거가 충분한 것으로 보고가 되고 있고 1994년도 WHO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헬리코박터를 1군 발암인자로 규정을 하였습니다.  1 군이라는 것은 헬리코박터균이 위암 발병인자로 확정되었다는 얘기고, 헬리코박터균과 위암의 연관성은 이미 여러 연구 결과로도 충분하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헬리코박터에 감염되면 만성 표제성 위염을 먼저 일으키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선종이라고 하는 과정을 거쳐서 위암으로 진행이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헬리코박터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세균 독성 인자와 유전,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하겠습니다.

 

Q.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런 것들이 전 암성 병변이라서 다 암이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암이 된다고 알려져 있나요?

- 장상피화생: 장상피화생증은 대장 내막의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여 종양을 형성하는 질환입니다.  이 종양은 보통 암이 아니며, 대부분 양성 종양으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몇몇 경우에는 악성 종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대장 내시경 검사는 대장암뿐만 아니라 장상피화생증 등 다른 대장 질환도 진단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내과 전문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위축성 위염: 위점막의 퇴행적인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적인 위염입니다.  다음은 위축성 위염의 증상입니다.

1. 복부 통증: 상복부에서 통증이 느껴지며, 때로는 식사 후나 약간의 운동 후 악화됩니다.

2. 속 쓰림 : 식사 후나 배가 공복일 때 속이 쓰릴 수 있습니다.

3. 구역질 : 식사 후 구역질이나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소화불량 :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기타 증상 : 위축성 위염은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며, 체중 감소, 체력 저하,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은 만성적인 질환이므로 조기에 검진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위축성 위염이 의심된다면, 내시경 검사, 혈액 검사, 숨 가쁨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A. 장상피화생은 위암을 약 10배 정도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 장상피화생이나, 위축성 위염이 헬리코박터균의 감염으로 일어난다는 거지요?

A. 네. 그렇습니다.

 

Q. 헬리코박터가 위염도 일으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은 또 다른 기전이 있는가요?

A. 결국 위궤양이 일어난다는 것은 위 안에서 어떤 공격하는 인자와 방어하는 인자의 균형이 깨어졌을 때 위궤양이 일어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즉, 공격하는 인자의 고역이 너무 세지거나 방어인자가 너무 약해지는 경우를 말하는데 헬리코박터의 경우에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독성 물질이 국소적으로 위 점막에 손상을 일으키기도 하고 또한 숙주 요인으로서는 면역력이 떨어졌다든지 그런 것들 때문에 점막에 손상이 일어날 수 있고, 호르몬 측면에서 본다면 헬리코박터는 위산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가스트린'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위점막을 보호하는 물질의 도움이 되는 '소마토스타딘'의 분비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해서 결국은 위산의 분비를 촉진해서 위궤양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Q. 자꾸 재발하는 위궤양이나 위염도 헬리코박터균의 영향이었을 수 있겠네요?

A. 그렇죠. 헬리코박터가 발견되기 전에는 소아성 위궤양 질환은 난치성 질환이었습니다.  정말 치료하기 어렵고 약으로 좀 가라앉혀 놓으면 다시 재발하고 다시 재발해서 환자들이 암까지는 아니겠지만 겪는 고통이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면에서는 만만치 않다는 난치성 질환이었지만 현재는 헬리코박터가 발견이 됨으로 인해서 그 소화성 궤양의 비율이 매우 줄었고 이제는 웬만하면 매우 드문 경우에는 잘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 되었습니다.  

 

Q. 위궤양이나 위염을 발견하고 조사해 보면 헬리코박터가 발견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죠?

A.  네.  제가 알기로는 8~90% 정도 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렇죠.  궤양이 있는 경우에서는 헬리코박터가 나오는 확률이 그 정도 됩니다.  

 

Q. 헬리코박터가 위 밖에서도 여러 가지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A. 네. 그렇습니다.  예전에는 헬리코박터가 위장과 관련해서 질환을 일으킨다고 생각을 했다면 최근에는 위 외에의 질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헬리코박터는 독성물질을 일으키고 또한 여러 사이토카인 등의 분비를 유도를 합니다.  그러면 몸 안에 여러 가지 염증 반응들을 일으키는데 이런 것들이 여러가지 지질대사에도 영향을 줘서 '동맥경화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연구 결과가 진행이 되고 있지만 아직 확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르게 비 알코올성 지방 간 질환의 경우 헬리코박터균과 연관성이 보고되기도 합니다.  물론 관찰 연구라는 한계가 있지만 예를 들어 '제균치료를 했을 때 비알코올성 지방 간 질환이 호전이 되었다'이런 연구 결과들도 보고 되고 있어서 그런 근거들을 뒷받침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러한 연구들의 경우에는 많은 연구가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기다려 보고 답을 기다려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위염, 헬리코박터

 

 

 

Q.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침습적인 검사로는 위내시경 검사를 많이 하고요, 비침습적인 검사로는 혈청검사, 요소호기검사, 대변항원검사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혈청검사는 피만 뽑으면 되기 때문에 간단하고 비용도 저렴하고 결과도 빨리 알 수 있는 장점들이 있기는 한데 항체가 제균치료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몇 년 간은 지속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과거의 감염인지 현재의 감염인지를 감별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서 이것을 현재의 검사 여부 또한 제균성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검사입니다. 

그에 비해서 요소호기검사는 또 다른 지침습적검사방법인데요, 보통 환자들이 공복에 오셔서 공복 시에 호기를 받고 탄소동위원소가 있는 요소가 든 알약을 하나 드시고 호기를 다시 받습니다.  그래서 헬리코박터가 있는지 없는지를 다시 받는 검사방법인데요,  이것은 호기만 받으면 되기 때문에 환자분들 입장에서는 매우 간단하고 민감도나 특이도가 95% 이상으로 매우 우수한 검사라고 아려져 이 검사는 보통 제균치료를 하고 성공여부를 확인할 때 많이 하는 유용한 검사입니다.   비용적인 면에서는 조금 더 비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그러니까 양성인지, 음성인지를 확인할 때는 위내시경 검사를 하고 양성일 때는 약을 몇 주 정도 복용한 다음, 그 이후에 효과가 있는지 없는 지 확인 할 때에 바로 이 혈청검사와 요소호기검사를 한다는 말씀이시지요?

A. 네. 그렇습니다.  다음의 경우에는 헬리코박터균의 제균치료를 권합니다.  특히 젊은 분들의 경우에는 더욱 제균치료를 권하는데 이유는 위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약 99.9%에 까지도 보고가 된 바가 있어서 적극적으로 권유를 하는 편입니다. 

 

 

※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가 필요한 경우

-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위궤양 환자

- 십이지장궤양과 위 말트림프종(위에서 생기는 림프종으로 예후가 좋고 제균치료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림프 종 중 하나이다.  정상적인 조직에는 이런 림프종이 발견되지 않지만 헬리코박터균에 감염이 되면 이런 말트림프종이 발견이 됩니다.)  환자

- 내시경절제술로 치료한 조기 위암 환자

- 만성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환자

- 위축성위염, 장상피화생, 위암 가족력 보유자

- 기능성 소화불량증과 소화성 궤양 환자

 

(자료: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Q. 헬리코박터 제균치료를 안 해야 하는 경우도 있나요?

A. 네. 그렇습니다.  제균치료를 하려면 적어도 항생제를 두 가지 이상을 복용해야 하는데 항생제를 한가지만 복용하셔도 환자분들이 속이 안좋다고 느낀는 경우는 두가지 이상의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은 환자분들께 부담이 되기 때문에 그렇고 또 헬리코박터 제균으로 인해서 부작용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환자가 고령인 경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혈액학적 검사에서 이상이 있을 때에는 치료를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Q. 유산균으로 헬리코박터를 박멸할 수 있는지요?

A. 유산균만 먹는다고 헬리코박터균을 죽일 수 없습니다. 

단,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를 할 때 '유산균을 함께 처방을 했더니 제균율이 높아졌다'라는 보고가 있지만 유산균만 먹어서 헬리코박터균이 죽지는 않습니다.  단 유산균을 처방했을 때 부작용을 낮추었다는 보고들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태라서 제균치료 할 때 유산균을 같이 섭취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유산균만 복용하여 헬리코박터균의 제균치료의 목적으로 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Q. 비타민 C가 효과 있다고 하는 데 사실인가요?

A. 비타민 C가 잘 알려진 생물학적 항산화제라고 알려져 있죠.  그래서 이것이 세포의 재생을 억제하고 세포의 면역을 떨어뜨리는 체내 활성 산소를 없애주기 때문에 비타민C는 여러 가지 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헬리코박터의 제균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느냐?' 하는 데는 그 근거가 많이 부족한 상태이지만, 아까 유산균처럼 제균치료 시 비타민 C를 함께 처방했을 때 제균치료에 도움이 되더라는 보고가 있기는 했지만 비타민 C가 헬리코박터 예방만을 목적으로 사용되기에는 근거가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Q. 헬리코박터 치료약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헬리코박터 치료를 하려면 적어도 두 가지 이상의 항생제를 사용해야 할 것을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즉 2020년도에 한국인 헬리코박터균 감염 치료 임상 진료지침이 발표되었는데 저도 거기 같이 참여해서 연구도 하고 기존의 근거를 모으는데 참여를 한 적이 있는데요,  1차 치료로써는 '표준 3제 요법, 순차요법, 동시요법'중에서 한 가지를 제균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를 하였습니다.  

 

표준 3제 요법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양성자 펌프 억제제 표준용량 1일 2회 x 14일 (위산을 감소)

아목시실린 1g 1일 2회 x 14일

클라리스로마이신 500mg 1일 2회 x 14일

 

순차요법 ( 3가지 항생제 사용 )

양성자 펌프 억제제 표준용량 1일 2회 x 10일

아목시실린 1g 1일 2회 x 5일

(클라리스로마이신 500mg 1일 2회 + 메트로니다졸 500mg 1일 2회) x 5일

 

동시요법

양성자 펌프 억제제 표준용량 1일 2회 x 10일

아목시실린 1g 1일 2회 x10일

클라리스로마이신 500mg 1일 2회 x10일

메트로니다졸 500mg 1일 2회 x 10일

 

위의 경위 동시요법은 3가지 항생제를 한꺼번에 드셔야 하기 때문에 환자분께 부담이 많다는 단점이 있지만 환자분들의 입장에서는 약을 골라 드실 필요가 없고 약을 처방받으신 그대로 드시는 순응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순차요법은 부작용은 좀 더 낮출 수는 있지만 초반에는 이 약을 먹고 후반에는 이 약을 먹고 이렇게 달라지는 점이 있어서 환자분들의 순응도가 조금 떨어지는 단점은 있습니다.  

 

Q. 약은 어느 정도 복용하면 되나요?

A. 표준 3제 요법은 2주간 처방할 것을 권고하고 있고 순차요법과 동시요법은 10일간 처방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Q. 제균 성공률은 얼마나 되나요?

A. 표준 3제 요법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72%`80%

    순차요법은 79%~88%

    동시치료는 82%~92%까지 보고 있습니다. 

Q. % 센트가 높기는 한데 100%는 아니네요?

A. 맞습니다.  제1차 제균요법에 실패했을 경우 2차 치료로 비스무트 4제 요법을 처방합니다.

    비스무트 4제 요법은

   양성자 펌프 억제제 표준용량 1일 2회 x 14일

   비스무트 120mg 1일 4회 x 14일

   메트로니다졸 500mg 1일 3회 x 14일

   데트라사이클린 500mg 1일 4회 x 14일

   이것의 제균율은 83%~90%까지도 보고 되고 있는 매우 효과적인 약물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의 단점은 하루에 4번 복용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고 2주간 복용하기 때문에 이것 역시 부작용이 만만치 않게 보고 되고 있습니다.  

 

1차 치료 후 4주가 지나면 요소호기검사를 통해 제균 성공 여부를 확인하고 실패를 한 경우에는 2차로 비스무트 4제 요법을 시행합니다. 

 

2차 치료 후에도 안 되는 경우는 3차 요법으로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던 항생제 퀴놀론계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대개 3차 요법까지 가면 99.9%까지 성공합니다. 

 

Q. 부작용이 어떤 게 있나요?

A. 설사, 구토, 무른 변, 피부 발진, 복부불편감으로 경미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Q. 제 감염되는 경우도 있는지요?

A. 네. 제 감염되는 경우도 많지는 않지만 3% 정도 되는 것으로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이것은 가족이나 주위의 감염자를 통해서 감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여자보다는 남자분들이, 경제적인 수입이 상대적으로 좀 낮은 경우에 감염되더라 이런 보고 들은 있습니다.  

하지만 6개월 이내에 헬리코박터균이 숨어 있다가 재발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헬리코박터균이 감염된 환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A. 예전에 치료했을 때 완치를 확인했나요?  하고 질문했을 때 확인을 안 한 경우가 있는 거죠.

그래서 환자 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균치료 마치고 4주 이후에 병원에 한번 오셔서 요소호기검사는 아주 간단하거든요.  공복으로만 오셔서 제균 성공 여부를 꼭 확인하실 것을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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